마이크로소프트가 코드 에디터인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베타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는 지난 4월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행사인 빌드2015 기간 중 발표된 것으로 윈도와 맥, 리눅스용 무료 코드 에디터다. 코드 작성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인텔리센스(IntelliSense), 디버깅, 깃을 이용한 관리를 지원한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는 베타버전을 선보이는 한편 오픈소스화했다. 오픈소스화는 코드를 깃허브에 즉시 공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 제품은 비주얼스튜디오 갤러리 대신 비주얼스튜디오 마켓플레이스 확장 기능을 더해 지원 언어를 60개까지 늘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지난해 오픈소스와 크로스 플랫폼화를 선언한 닷넷 코어와 ASP닷넷5도 모두 RC 버전으로 발표했다. 여기에 개발자 키트인 비주얼스튜디오 데브 에센셜(Visual Studio Dev Essentials)도 선보였다.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원하는 플랫폼에 배치하는데 필요한 모든 걸 무료로 갖췄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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