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콜라의 펩시(Pepsi) 브랜드를 내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펩시폰 P1(Pepsi Phone P1)이 중국에서 발표됐다. 물론 이 제품은 펩시 브랜드를 내걸었지만 미국 본사가 제조한 게 아니라 중국 선전스쿠비(Shenzhen Scooby Communication Equipment)가 라이선스 생산한 것이다.

펩시폰 P1은 해상도 1920×1080을 지원하는 5.5인치 디스플레이에 옥타코어 1.7GHz MT6592 프로세서, 램 2GB, 저장공간 16GB를 갖췄다. 본체 앞뒤에는 500만, 1,300만 화소 카메라를 곁들였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1을 기반으로 한 디도(Dido)OS 6.1을 얹었다.







그 밖에 지문인식 센서와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겸한 하이브리드 듀얼SIM 슬롯 등을 갖췄다. 지원 네트워크는 IEEE802.11n 무선랜과 블루투스 4.0, LTE다.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며 크기는 76.2×152.2×7.7mm, 무게는 158g이다. 가격은 499위안(한화 8만 9,000원대).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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