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튠 빈(Bluetune-Bean)은 디붐(Divoom)이 내놓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이 제품은 셀프 카메라 리모컨 기능을 본체에 담았다. 덕분에 카메라 버튼 수신기나 앱이 없어도 음악을 듣다가 버튼 한 번에 간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일종의 셀카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셀카를 촬영할 때 스마트폰 촬영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본체에 위치한 카메라 버튼만 누르면 누구나 손쉽게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것. 무선 지원 거리는 10m로 넉넉하다.







출력은 6W다. 스피커는 고음과 중저음을 360도 전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장 듣기 좋은 최적의 음질과 균일한 음역대 분포로 균형 잡힌 소리를 들려주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이 제품은 또 핸즈프리 기능을 지원한다. 음악을 감상하다가 스마트폰으로 전화가 오면 이 제품을 이용해 상대방 음성은 물론 내장 고감도 마이크를 이용해 곧바로 통화까지 할 수 있는 것. 물론 통화가 끝나면 다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블루튠 빈은 크기는 작지만 내부에는 500mAh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6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또 패키지 안에 등산이나 하이킹을 할 때 좀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카라비너를 기본 제공, 바지 주머니나 가방에 간편하게 걸어둘 수 있다. 무게는 107g이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와 iOS 양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이폰6과 6 플러스 모델은 호환성 문제로 카메라 리모컨 기능은 이용할 수 없다고 한다. 블루튠 빈은 몇 가지 기능을 추가했을 뿐이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카메라 버튼과 핸즈프리 등 음악 감상 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것. 카라비너를 함께 제공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어데이 왈(http://www.wa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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