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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복제해버리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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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스푸프(MagSpoof)는 여러 신용카드 정보를 대체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하드웨어다. 기존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필름도 NFC나 RFID 같은 기술을 이용하지 않은 채 무선으로 작동할 수 있게 해주며 결제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신용카드에 있는 마그네틱 스트라이프 필름을 모방해버리는 오픈소스 하드웨어를 공개한 사람은 해커인 새미 캄카(Samy Kamkar). 그는 예전에도 USB 포트에 끼워 몇 초 만에 PC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백도어로 DNS 정보까지 바꿔치기하는 해킹 장치나 USB 어댑터로 위장해 무선 키보드를 도청하는 장치 등을 발명하기도 했다. 그 뿐 아니라 스마트폰 통신망을 탈취, 자동차를 해킹해 시동을 걸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





매그스푸프는 신용카드 뒷면 마그네틱 필름 부분에 저장된 정보를 본체에 담아와 신용카드 여러 장을 굳이 들고 다니지 않아도 하나로 신용카드 여러 장을 대체해버릴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중요한 건 오픈소스 하드웨어여서 지식과 끈기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크기는 25센트 동전 정도에 불과하다. 또 신용카드 기능을 이용할 때에는 일반 마그네틱 리더의 읽기 부분에 필름을 긋는 대신 무선 인증을 한다.

매그스푸프는 강한 자기장을 만들어 기존 마그네틱 카드의 자기장을 복제한다. 자기장을 그대로 모방해 카드 리더를 작동시키는 것인 만큼 당연히 NFC나 RFID 같은 무선 통신 방식도 필요하지 않다. 제작자는 회로도도 공개했지만 제작자는 매그스푸프가 법률상 신용카드 사용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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