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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나오려 할까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2.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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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유인 우주 비행 계획 책임자인 빌 게르스텐마이어(Bill Gerstenmaier)가 “나사는 국주우주정가장에서 빨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우주정거장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계속될 예정이지만 나사는 달이나 화성 등에 대한 유인 탐사에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나사는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우주비행사와 물자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옮기기 위해 러시아에 요금을 지불하는 한편 올해는 인원 수송을 위해 보잉, 스페이스엑스와 계약을 맺었다. 나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 사용하는 예산은 연간 30억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앞으로 이 비용은 2020년까지 연간 4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나사는 달과 화성에 대한 유인 탐사 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국제우주정거장 프로그램과 동시 진행할 만한 여력이 없다는 것. 나사는 2024년 이후에도 국제우주정거장이 미세 중력 등에 대한 실험 환경에 대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만큼 이 역할을 민간기업이 이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민간기업이 이를 유지, 운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따라서 나사는 아직까지 운송 비용 등을 내고 있는 동안 관련 연구를 하도록 기업을 유도하려 한다. 미 상무부에 우주 공간에서의 실험을 하려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 혜택도 호소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 역시 올해 초 2024년까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자국 모듈을 떼어내 이를 바탕으로 독자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 역시 직접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참고로 나사는 현재 2020년대 유인 우주선을 달 타원 궤도로 보낼 계획을 추진 중이다. 발사 비용 절감을 위해 미리 국제우주정거장에 연료를 보내고 달에 갈 오리온 우주선에 연료를 보급할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현재 나사는 달에 가는데 국제우주정거장은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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