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군함 건조사인 헌팅턴잉걸스인더스트리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의 잉걸스조선소 부문이 지난 2015년 12월 완성한 30번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이다. 랄프 존손 DDG 114라고 불리는 이 구축함은 베트남 전쟁 당시 수류탄 위에 자신의 몸을 던져 동료를 구하고 목숨을 잃어 명예훈장을 받은 미 해군 병사 랄프 존슨(Ralph Johnson)의 이름을 딴 것이다.

진수식은 2016년 봄 예정. 영상은 완성된 랄프 존손이 3일에 걸쳐 이동하고 착수하기까지의 과정을 타임랩스로 담은 것이다. 육지에서 만든 배가 플랫폼에 실려 앞바다로 이동한 뒤 플랫폼이 서서히 물에 들어가면서 착수, 이후에는 견인선이 밀어 선착장으로 옮기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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