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2(Double 2)는 바퀴 2개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마치 세그웨이처럼 움직이면서 원격지에 있는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주는 텔레프레즌스 로봇이다. 1월 6∼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 기간 중 선보인 이 제품은 바퀴 2개에 긴 막대 형태로 생긴 본체 맨 위쪽에는 아이패드를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더블2는 아이패드 외에 옵션으로 카메라 키트를 추가해 광각 고화질 영상을 기대할 수 있다. 카메라 키트는 500만 화소이며 16:9 150도 와이드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수평 방향 안정성을 끌어올렸고 본체 막대는 유연하게 휘어진다. 고속 이동 모드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까지 빨리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아래쪽에 음성을 편하게 알아들을 수 있게 해주는 오디오 키트도 갖추고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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