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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운전車 “수동전환 연간 3,000회”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1.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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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운전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에는 운전도 사람이 핸들을 잡는 게 아니라 자동운전에 맡기면 훨씬 안전한 운행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런 미래를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인 자동운전 차량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만 11개사가 도로 테스트 주행 허가를 받은 상태다.

그런데 이 중 2014년 9월부터 2015년 11월 자동운전 차량 테스트를 실시한 7개사에 대해 캘리포니아 DMV(Department of Motor Vehicles)가 흥미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DMV는 자동운전 차량 테스트 주행을 허가한 업체에게 자동운전 도중 사람이 운전하는 수동 운전으로 전환하거나 위험 회피를 위해 강제로 자동운전 모드를 종료한 횟수를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 결과를 보니 15개월 만에 2,894회에 달했다고 한다.

자동운전 차량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업체 가운데 하나인 구글의 경우 341회를 기록했다. 자동운전에만 의존할 수 있는 완성도까지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만 여전히 몇 번이나 수동 전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자동운전에서 수동운전으로 전환하는 건 횟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보다 안전운전을 최우선으로 해 자동운전 시스템 진화가 가능한 데이터를 최대한 수집하는 게 테스트 주행의 목적이다. 구글 역시 이런 숫자에 대한 지적에 비슷한 답을 하고 있다.

월별 횟수 추이를 보면 2015년 1월에는 3만km 테스트 주행 중 48회 수동 운전으로 강제 전환한 횟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에는 7만 5,000km에 달하는 시험 주행을 했지만 수동 운전 전환은 11회에 머물렀다. 하지만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오류률은 8만km당 12건으로 보고되고 있다. 아직까지 자동운전 차량의 운전 솜씨는 완벽하게 운전을 맡기는 수준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전체 7개사 중 최악의 보고 건수를 기록한 건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운전 차량이 기록한 1,051회다. 반면 테슬라모터스의 보고 건수는 제로다. 테스트 주행 총 거리가 분명하지 않은 업체도 있는 만큼 일률적인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자동운전 차량 완성도에선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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