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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갱신 중인 태양전지 탐사선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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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목성 탐사선 주노가 태양 에너지를 전력원으로 삼는 우주선으로는 태양에서 가장 먼 거리를 돌파했다. 태양으로부터 8억km 떨어진 위치에 도달한 것.

주노는 지난 1월 13일 14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정확하게 말하면 태양으로부터 7억 9,300만km 거리를 넘는 기록을 수립했다. 태양에서 훨씬 멀리 떨어진 탐사선은 보통 원자력 전지를 탑재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노의 에너지원은 앞서 설명했듯 태양전지다.

주노 이전에 가장 멀리 간 기록은 2012년 유럽우주국 ESA의 혜성탐사선 로제타가 67P/추류모프게라시멘코 혜성에 접근할 때다. 이전까지는 태양전지를 이용한 탐사선은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 벨트를 넘어설 수 없었다.





주노는 현재 목성을 목표로 항해를 하며 기록을 계속 깨고 있다. 주노의 태양전지 패널은 차세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태양으로부터 8억km 가까이 떨어진 목성은 태양 에너지를 지구보다 25분의 1 밖에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주노의 태양전지판은 햇빛을 최대한 활용해 28% 높은 변환 효율을 실현했다.

주노의 태양전지판은 크고 무겁다. 길이 9m 패널을 3개 갖췄고 각각 1만 8,698개씩 태양전지를 담았다. 목성 근처에서 500W 밖에 발전할 수 없지만 지구에서의 발전량은 14kW나 되는 규모다.

주노의 목표는 목성과 다른 행성의 기원을 알기 위한 것인 동시에 기술 한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주노는 오는 7월 4일 목성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16개월 동안 2주마다 목성 구름에서 5,000km 영역을 대상으로 탐사를 수행한다. 목성의 형성과 구조, 대기와 자기권을 조사하게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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