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릴 때 유치원이나 집에서 낱말카드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앞면에는 동물이나 캐릭터, 물건 그림이 그려져 있고 뒷면에는 해당 그림에 대한 이름이나 설명이 적혀 있는 것. 베어드림 3D 입체낱말카드는 이런 낱말카드를 스마트폰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낱말 카드다. 하지만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하면 전혀 다른 카드로 바뀐다. 앱을 실행한 다음 호랑이 카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쳐보면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호랑이가 카드 위에 등장한다. 이 때 스마트폰에서 호랑이를 터치하면 호랑이 울음소리까지 들린다. 아이들이 보면 마치 실제 호랑이를 스마트폰에 가져다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카드를 살짝 들거나 돌리면 3D 영상을 360도 시점으로 관찰할 수도 있다. 로켓 카드 같은 것도 인상적이다. 앱으로 보면 실제 로켓이 등장하는 건 물론 터치를 하면 로켓이 발사되는 모습을 실제처럼 재현한다.

베어드림 3D 입체낱말카드는 4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낱말 카드 52장, 설명카드 2장,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 인증카드 1장이 담겨 있다. 처음 앱을 실행한 다음 라이선스 인증카드를 카메라에 비추면 간단하게 인증을 끝내 3D 낱말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선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5번까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한글 뿐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등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카드별로 재미있는 모션과 의성어를 지원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쉽게 유발할 수 있다. 놀이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도록 한 것. 이를 통해 실제 아이들의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어데이 왈(http://www.wa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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