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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작별인사 “굿바이 형광등”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2.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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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일렉트릭, GE가 미국 내에서 구형 형광등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GE는 형광등 생산을 올해 말까지 종료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로 전환할 계획이다.

제너럴일렉트릭은 미국 가전 기업이다. 이곳은 지난 1892년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이 설립한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에서 시작됐다.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발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에디슨은 백열전구를 1879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백열전구는 인류를 밝혀주는 대표적인 조명 기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백열전구는 유해물질인 수은을 사용한다는 점, 전체 전기 사용량 중 5%만 빛을 내고 나머지는 열에너지로 발산되는 등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점, 밝기가 금세 떨어지는 등 단점도 있었다.





GE가 기존 형광등 생산을 멈추고 LED로 전환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먼저 LED 가격이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이 됐다는 것. 백열전구나 구형 형광등에 비하면 아직 높지만 차이가 전구 개당 1달러 이내라는 설명이다. 그 뿐 아니라 LED는 빛을 내는 색상을 바꿀 수 있고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등과도 연동할 수 있는 등 스마트화가 가능하다는 점도 형광등을 버리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LED는 스마트홈 실현에 큰 기여를 할 수도 있다. LED에는 모든 회로기판이 있고 여기에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안테나 등 전력 소비가 덜한 액세서리를 실을 수 있다. 앞으로는 상호 통신이 가능한 센서를 넣어 집 전체를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실제로는 GE는 이미 스마트홈 LED인 링크(Link)를 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간이나 작업 환경에 따라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씨바이GE(C by GE)를 선보이기도 했다. 링크의 경우 와이파이 안테나를 내장했지만 평균 소비전력은 11W에 불과하다. 백열전구가 보통 60W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다.

GE는 LED를 이용해 더 저렴한 전구 이상, 그러니까 단순한 조명 이상을 만들기를 원하고 있다. 전구가 사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GE의 모태는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만들면서 세운 전기 조명 회사다. 이제 GE는 LED 전구가 스마트홈 시장을 바꿀 가치를 찾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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