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 인접한 브루클린에선 1개에 100달러, 그러니까 한화로 12만원대에 달하는 값비싼 도넛이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도넛 위에 금박으로 토핑을 한 황금 도넛인 것.

이 황금빛 금박 도넛은 반죽 위에 샴페인을 곁들이고 그 위에 빛나는 금박 토핑을 처리한 것이다. 브루클린에 위치한 고급 필리핀 레스토랑인 마닐라소셜클럽(Manila Social Club)이 선보인 것이다. 당초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 제작해 인스타그램 등에 올렸는데 찾는 손님이 있어 판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도넛은 고구마와 비슷한 필리핀의 우베를 바탕으로 반죽에 샴페인을 곁들였다. 겉면에는 24K 금박 토핑을 더했기 때문에 겉면의 황금빛과 단면을 자르면 나오는 우베의 보라색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 도넛은 매주 한 번 주문을 받고 제작에 들어간다고 한다. 가격은 앞서 설명했듯 개당 100달러다. 뉴욕에서 판매 중인 도넛은 가장 비싸도 2.5달러 수준인 만큼 일반 도넛보다 40배 이상 비싼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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