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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별은 왜 ☆로 표현할까?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9.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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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수많은 국가가 별을 ☆표로 표시한다. 왜 천체, 별을 이런 다각형으로 표현할까. 물론 천체의 별은 구형이다. 별표처럼 끝이 뾰족한 톱니 모양은 아니다.

별은 멀리에서 사람의 눈으로 보면 점으로 보일 뿐이다. 영상 속 화면을 최대 크기로 한 다음 한쪽 눈으로 편안한 상태에서 본다면 이런 둥근 점 사이에 톱니처럼 날카로운 빛이 보인다. 빛이 아주 작은 구멍을 통과할 때 장애물을 만나면 파도가 물체를 도는 것 같은 회절 현상이 일어난다. 인간의 망막은 이런 회절파 상태인 빛을 보인다고 느낀다. 별처럼 작은 점 같은 빛은 독특한 회절 패턴을 그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우주에서 별을 관측하는 허블우주망원경 같은 것으로 봐도 십자가처럼 빛이 사방으로 뻗어있는 교차 회절 패턴이 보인다. 일반 카메라로 촬영해도 마찬가지다. 카메라로 촬영한 빛도 렌즈 회절에 의한 영향을 받는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눈에는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에 봉합사라고 불리는 근육이 있다. 이 봉합사를 빛이 회절하면 별 같은 작은 점은 별표처럼 보이게 된다. 봉합사에 의한 빛 회절이 별이라는 작은 점을 별표 모양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사람의 눈은 좌우 서로 봉합사가 다를 수 있어 별을 볼 때 한쪽 눈씩 따로 본다면 볼 때마다 별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다.

또 참고로 파장이 긴 붉은 빛보다 더 짧은 보라색이 크게 회절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파장을 한 빛은 무지개빛을 낸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별을 자세히 보면 별빛 속에 작은 무지개를 찾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VAKFJ8VVp4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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