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가 선보인 사무실용 의자다. 물론 단순한 의자는 아니다. 박수를 치면 제자리로 알아서 되돌아가는 기능을 갖춘 지능형 의자인 것.

이 의자는 판매용으로 개발한 건 아니다. 닛산자동차가 자사의 자동 주차 기능인 인텔리전트 파킹 어시스트(Intelligent Parking Assist)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이 기능을 알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되돌아가는 의자인 인텔리전트 파킹 체어(Intelligent Parking Chair)를 만든 것이다.

이 의자는 위치 정보를 GPS로부터 읽어 들이는 게 아니라 의자를 설치한 장소에 설치한 카메라 4대를 이용해 위치를 파악하고 의자가 이동해야 할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모션 카메라가 위치를 확인하면 와이파이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고 의자가 원래 위치로 돌아오게 지시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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