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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아이디어…삼키는 오디오 알약?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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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필(Audiopill)은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진 마이크로캡슐 안에 들어 있는 사운드 시스템이다. 이 약(?)을 삼키면 체내에서 박자를 연주해준다는 위험한 발상을 한 제품인 것.

이 제품을 고안한 체크 컨셉트 아티스트인 장 푸페(Jan Poope)는 이탈리아 의료기기 업체인 시리오에 근무할 당시 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그는 이 기기는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저주파와 초음파를 이용하며 치료용 초음파가 유용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의 설명을 빌리면 이 제품을 삼키면 새로운 음악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마치 강력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콘서트홀 한복판에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직접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와 차이가 있다면 정작 본인 주위에는 소음이 없다는 것이라고. 자신의 몸속에만 존재하는 개인 음악 경험이라는 것이다.







이 오디오 알약을 삼키면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하지만 골반 근처에 가면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통증이 끝나면 10시간 동안 몸속에서 자신만의 테크노 파티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에는 오디오 알약이 몸에서 배출됐는지 확인하는 일이 남았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는 상당히 위험하다. 고안자 역시 의사나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프로토타입을 가져가 상담을 했는데 이런 걸 삼키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15만 유로를 목표로 자금 조달에 나섰지만 다행스럽게도 자금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diopill from Jan Poope on Vimeo.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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