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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무인 로봇차…新배달 시대 노린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2.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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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Starship)은 기존 드론 배송이나 자동운전 트럭 배송과는 전혀 개념이 다른 배달 방법을 제안하는 소형 무인 배달용 로봇이다.

2월 22∼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6 기간 중 선보인 스타십은 스카이프 공동 설립자인 아티 헤인라(Ahti Heinla), 야누스 프리스(Janus Friis)가 설립한 스타트업인 스타십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가 개발했다.

이 로봇은 소형 쿨러에 타이어를 단 것 같은 간단한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작은 소포 같은 걸 담을 수 있어 저비용 배송 수단으로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작은 본체에 타이어 6개를 달았고 최대 적재량은 9kg이라고 한다. 본체 전방 좌우에는 카메라를 장착해 장애물을 감지, 경로를 변경할 수 있다.

이 로봇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배달을 의뢰하면 로봇이 집으로 출발한다.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도 전혀 없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건 물론이다. 스타십은 보도를 주행하지만 도중에 보행자가 있으면 카메라가 알아서 감지해 사람이나 자전거가 있어도 위험할 일이 없다고 한다.

배송지에 스타십이 도착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제 버튼을 누르면 잠금 상태가 해제되며 안전하게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제품은 MWC2016 기간 중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상태다. 프로토타입에는 자동운전 기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올해 봄부터 영국과 미국에서 자동운전도 시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6개월 안에 3만km 이상 시운전을 끝낼 예정. 이 로봇이 실용화된다면 제품 배달에도 새로운 시대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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