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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로 본 영화속 진실 혹은 거짓




영화를 보다 보면 이 이야기는 사실에 근거를 하고 있다는 문구를 가끔씩 접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 다 사실이라는 얘긴 아니다. 영화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허구적 요소를 배치할 수밖에 없다. 멋진 대사를 말하거나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어디까지 사실을 각색할지 여부는 작품마다 다르다. 인포메이션이즈뷰티풀(information is beautiful)은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허구 여부를 설명해주고 알기 쉽게 시각화 서비스를 이용해 알려주는 사이트다.

이곳에는 유명 영화 10편이 올라와 있다. 분류를 보면 놀랍다. 페이지를 열면 영화 제목과 얼마나 사실에 충실한지 여부를 %로 표시해준다. 2010년 개봉작인 킹스 스피치는 64.1%, 러시 80.7%,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73.8%,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았던 이미테이션 게임은 10편 중 가장 낮은 35.7%를 나타내고 있다.





영화 제목 아래에 위치한 막대그래프는 빨간색이 많을수록 사실과 다른 장면이 많다는 걸 알려준다.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순서대로 사실, 아무튼 사실, 사실과 조금 다른 혹은 아예 사실과 다른 순으로 단계를 나타낸다. 물론 이를 절대적 사실만 표시하는 것으로 바꾸면 전체 사실 여부를 알려주는 %는 단번에 떨어진다. 킹스 스피치 같은 작품은 48.9%, 이미테이션 게임은 16.6%까지 내려간다.

이 사이트가 대단한 건 영화를 선택하면 장면마다 어떤 게 잘못됐는지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미테이션 게임 같은 경우 8분 5초 장면은 사실과 다르다고 분류되어 있다. 이 영화 속 장면은 암호화에 대한 이해가 없는 튜링을 해고하려는 중령이 악역으로 묘사되어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 이 사이트는 데이터를 알기 쉽게 시각화하면 데이터 자체가 재미있을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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