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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소음도 줄인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3.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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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가 지난 2003년 마지막 비행을 끝내면서 지금도 대륙간 이동은 음속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저음속까지 고려한 차세대 초음속 제트 여객기 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콩코드 운행 당시에도 문제가 됐지만 초음속 여객기에선 소닉붐이 발생하고 지상에서 큰 소음이 문제를 일으킨다. 하지만 음향이나 항공기 소재가 발전하면서 나사는 록히드마틴항공, GE항공, 트라이모델스와 공동으로 공동 개발에 착수한 것.

이에 따라 록히드마틴은 2,000만 달러 출자를 받아 17개월 동안 저소음 기술인 QueSST 초기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QueSST(Quiet Supersonic Technology)는 저소음 초음속 기술을 의미한다. 콩코드 같은 초음속기는 음속 이상으로 속도를 낼 때 충격파를 발생시켜 버린다. 이 충격파는 지상에 피해를 미치는 게 큰 문제가 됐다. 초음속 성능을 지닌 콩코드도 마하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구간은 대서양 상공에 한정되는 등 제약이 있었던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콩코드는 당초 전 세계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충격파 문제가 큰 탓에 항로도 한정됐고 보급이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 채 2003년 퇴역해버린 것이다.

QueSST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면서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미래에는 슈퍼소닉 소음을 거의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까지 억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나사는 이를 위해 기체 끝에서 발생하는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해 날카롭게 뾰쪽한 형태를 취하게 하는 등 공기가 흐르는 속도를 최적화하는 구조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연료 소비와 폐기물, 소음 절감 등을 실현하는 것도 목표로 두고 있다. 축소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시험 비행은 2020년경 실시될 예정이다.저소음 초음속 제트 여객기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는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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