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검색하면 검색어와 일치하는 웹페이지를 관련성이 높은 순서대로 표시해준다. 그런데 구글이 이런 웹페이지 검색 결과에 직접 SNS 게시물을 슬라이드 형태 패널에 표시하는 구글포스트(Google Posts)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구글포스트는 구글플러스 기능을 매장이나 브랜드에만 사용하거나 댓글을 달 수 없고 단방향 발신에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구글 검색 결과에 게시물을 직접 삽입할 수 있는 형태다.





실제로 구글포스트가 구글 검색 결과에 표시되는 모습을 보면 이렇다. 검색어(engagement ring buffalo)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 3번째에 보석상 관련 구글포스트 게시물이 표시된다. 예로 본 결과 외에도 2016년 미국 대선 후보에 대한 실시간 게시물도 표시된다고 한다.





구글포스트는 게시물마다 개별 페이지를 볼 수 있다. 앞서 검색한 검색 결과에 표시된 창을 누르면 개별 페이지 URL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개별 페이지를 열어 게시물에 있는 공유 버튼을 이용하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이메일 등으로 공유하거나 단축 주소를 복사할 수 있다.

구글은 일부 매장이나 서비스에 대해 구글포스트를 테스트 중이다. 하지만 정식 서비스 명칭은 구글포스트가 아니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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