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전 세계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HIV 바이러스와 이에 따라오는 에이즈, 후천성면역결핍증은 그 중에서도 개발도상국에선 감사 체제 미비도 감염 확산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세프가 무인기, 드론을 이용한 에이즈 검사 혈액 수송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유니세프와 말라위가 협력해 시작했다. 드론을 혈액 수송에 이용해 비용 절감과 대기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유아의 혈액 검사를 하고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극적으로 짧은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육로 수송과 SMS 등 다른 숟간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혈액 수송을 실시하게 된다.

말라위 유니세프를 맡고 있는 마힘보 모드(Mahimbo Mdoe)는 HIV가 여전히 말라위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어린이 1만 명이 HIV 탓에 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뿐 아니라 지난 2014년에는 HIV에 감염된 엄마에게서 아이 4만 명이 태어나기도 했다. HIV 치료는 조기 검사가 키인 만큼 드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은 지금까지 배달과 모니터링, 재해 구조 등 다방면에 응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혈액 수송 등 의료 분야에서도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론을 이용한 빠른 혈액 검사가 보급되면 HIV 치료를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