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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선박 시대…드론 수송선이 온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4.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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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주행, 무인 주행이 육지에서만 진행 중인 건 아니다. 직원 몇 명이 중앙 컨트롤 타워에 모여서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는 무인 수송선을 관리하는 SF 영화 같은 시스템이 실현될 지도 모른다. 무인 화물을 운송하는 일명 드론 수송선을 개발 중인 롤스로이스가 만든 영상을 보면 무인 드론 수송선을 원격 관리하는 선박 관리 시스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영상을 보면 항해 중인 화물선의 외형은 매끄럽게 덮인 외관 덕분에 마치 미래에서 온 우주선인 것처럼 느껴진다.

이 선박을 제어하는 건 핀란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의 해상 교통관제 시스템(Vessel Traffic System)이다. 핀란드 서부 도시인 라우마에 있는 이 시설에서 이웃 국가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로 이어지는 발트해와 보트니아만 해상 교통을 통제하는 것이다.





컨트롤룸을 보면 롤스로이스가 내세우는 oX(Operater eXperience) 개념의 핵심 격인 원격 제어룸에서 전 세계 선박 정보를 표시해주는 거대한 디스플레이, 공중에서 정보를 표시하는 홀로그램 같은 게 보인다. 운영자는 의자에 앉아 눈앞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이 정보를 바탕으로 선박 관리를 한다.

선박에 이상이 발생하면 음성 안내는 물론 진단 후 권장 대응 방식도 안내해준다. 운영자가 진행하라는 지시를 내리면 대응을 시작한다. 문제를 찾아내 물리적 고장이라는 통보가 음성 안내로 오면 터치 패널을 통해 드론 아이콘을 누른다. 이어 실제 드론이 투입되는 장면이 나온다.

드론 카메라를 수동 제어하면서 안구 추적 기능을 통해 카메라를 조종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해 선체 이상을 발견하면 부품 교체나 검사에 필요한 지시를 내린다. 물론 컨트롤룸이 아니라 태블릿을 이용해 원격 제어나 데이터 감지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롤스로이스가 고려 중인 미래 선박 운항 관리는 컨트롤룸에서 대부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안전과 효율성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바다도 무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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