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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용과 애니메이션 GIF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3.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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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 이미지 라이브러리 서비스인 지피(Giphy)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대표작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 전편이 애니메이션 GIF 파일 569개에 나뉘어 공개됐다. 이 파일을 올린 측은 인터넷에 저작물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GIF 파일이 넘치지만 어디까지가 공정 이용(fair use)의 하용 범위인지 알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최근 SNS마다 메시지나 댓글에 애니메이션 GIF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트위터 같은 서비스가 GIF 버튼을 추가하면 반가움을 표시하는 사용자도 있는 반면 일부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추출한 애니메이션 GIF 파일의 경우 저작권에 문제가 없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via GIPHY

미국 등에선 이런 저작물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 GIF는 공정 이용 허용이 확산되는 추세다. 하지만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저작권자가 엄격하게 이용할 제한하기도 한다. 아이폰용 GIF 이미지 검색앱인 GIF 파인더 같은 서비스는 디즈니 이미지를 사용해 앱스토러에서 삭제된 적도 있다. NFL 역시 한 스포츠 뉴스 사이트가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GIF 이미지로 트윗하는 것에 항의하기도 했다.

에어프랑스와 포르쉐 등의 영상 제작을 하청 제작해온 디지털 크리에이터인 JB(Jean-Baptiste Henri Franck Cyrille Marie Le Divelec)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전편을 잘라 잘라 GIF 이미지 569개로 변환해 올렸다. 이들은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공정 이용이니까 괜찮은 것이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GIF 이미지에 BGM 등을 덧붙여 표현의 하나로 이용 중이다. 이런 점에서 애니메이션 GIF 이용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업로드를 한 것이다. 애니메이션 GIF는 음성 없이 색상도 256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이런 요소가 완충 작용을 할 것으로 보고 올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삭제될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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