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모터스는 최근 신형 모델인 모델3을 발표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테슬라모터스의 모든 자동차 모델은 전기차다. 모터 토크를 살려 슈퍼카를 웃도는 가속력이 화제가 되어왔다.

이런 테슬라모터스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빠른 테슬라 모델S P90D와 제트 여객기인 보잉 737-800이 한 판 승부를 벌이면 누가 더 빠를까. 모터와 제트엔진의 레이싱을 담은 영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테슬라 모델S P90D는 90kWh 대용량 배터리와 AWD 구동력을 갖췄고 제로백은 3초에 달하는 몬스터 머신이다. 가속력은 슈퍼카보다 우위다. 모드는 가속력을 중시하는 루디크로스(ludicrous) 모드를 이용한다. 대항마인 보잉 737-800은 터보 팬 엔진으로 CFM56-7B를 탑재하고 있다.

레이싱을 시작하면 테슬라 모델S가 경쾌한 출발을 보인다. 물론 보잉 737-800 역시 빠르게 속도를 끌어올린다. 하지만 막판에 테슬라 모델S가 여유있게 가속을 하면서 보잉 737-800을 떼어놓는다. 보잉 737-800이 날아오르면서 레이스로 끝난다. 테슬라 모델S의 최고속도는 250km/h지만 이 정도까지 경쟁이라면 테슬라가 더 빠르게 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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