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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더위 먹으면…끝장?



자동차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블랙박스가 여름철 폭염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시중에 나온 차량용 블랙박스 31종을 대상으로 고온 작동 실험을 한 결과 29%는 60℃, 71%는 90℃에서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것.

그 뿐 아니라 60℃가 넘으면 메모리카드 오류나 비정상 작동으로 인한 저장 불량 현상도 발생했다. 저장해둔 영상 파일이 손상되기도 한다. 실제로 메모리카드는 60℃부터 10%, 70℃에선 23%, 80℃ 29%, 90℃에선 19% 순으로 저장 불량 현상이 나타났다. 70℃가 넘으면 리튬전지 열 변형이나 외관 변형, 부품 이탈 등으로 아예 정상 사용이 불가능한 제품도 있었다. 실제로 70℃ 이상에선 16%, 80℃ 16%, 90℃ 23% 등으로 고온 작동할 때 부품 손상이나 열 변형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블랙박스 내부 온도는 자체 발열 탓에 외부보다 10∼30℃ 더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여름철 야외 주차를 할 때에는 영상 기록이나 제품 손상을 막으려면 차량용 블랙박스 전원을 반드시 끄고 중요한 사고 영상은 따로 저장하라고 조언했다. 메모리카드 손상을 막으려면 카드를 분리하기 전에 전원을 끄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일 메모리카드가 훼손된 탓에 쓸 수 없다면 전용 포맷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메모리카드 전용 포맷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sdcard.or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원 연결 방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상시전원케이블 사용 비율이 50.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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