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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데이터 용량, 인터넷 속도 상승률 앞지르나?

◆ PS3용 콜오브듀티(Call Of Duty : Black Ops Ⅱ)의 경우 다운로드 용량은 14.6GB에 이른다.

다운로드 게임 용량이 인터넷 회선 속도 상승폭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콘솔 게임기의 경우 차세대 모델인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스박스 원(XBOX One)이 올해 안에 모두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드웨어 사양에 걸맞게 게임도 현실감을 높이는 대신 데이터 용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PS4용 인기 게임 가운데 일부는 용량이 50GB도 있다. 다운로드로 파일을 받으려면 인터넷 회선 대역폭을 압박할 만한 용량인 것은 분명하다.

해외 IT 매체 아스테크니카(Ars Technica)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미국 내 인터넷 회선 속도의 매년 평균값을 기준으로 연도별 증가 비율을 뽑아냈다. 또 메이저 다운로드 플랫폼인 엑스박스라이브 마켓 플레이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 스팀 등을 대상으로 게임기마다 다운로드 가능한 게임 데이터 크기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에 대해서도 통계를 냈다.


출처 : arstechnica.com

이들 데이터를 비교해본 결과 게임기 플랫폼마다 다른 경향을 보였다. 스팀의 경우 다운로드 크기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7년만 해도 평균 용량은 7GB였지만 지금은 15GB로 늘어난 것. 이는 미국 내 인터넷 회선 속도 상승률보다 빠른 증가율이다. 물론 스팀 게임 다운로드 시간은 지난 2010년부터 용량 상승률이 줄고 회선속도는 반대로 증가해 2010년보다 지금이 25% 다운로드 속도는 더 빠르다.

반면 엑스박스는 지난 2009년부터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했다. 다운로드 용량은 7GB였지만 지금도 크기는 거의 비슷하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내 인터넷 회선 속도는 80%나 늘어난 덕에 XBOX360 게임 다운로드 시간은 크게 줄었다.


◆ PS4용 게임 킬러존(Killerzone)은 50GB에 가까운 용량을 자랑한다. 하지만 게임 용량이 앞으로 몇 년 동안 50GB 벽을 깨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 2011년 PS3 모든 타이틀을 PSN을 통해 다운로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터 용량은 이 때부터 인터넷 회선 속도 증가률을 훨씬 웃돌았다. 올해 나온 주요 타이틀은 20∼27GB에 이른다. 이런 고용량 추세는 PS3 독점 타이틀에만 한정된 게 아니다. 콜오브듀티(Call Of Duty : Black Ops Ⅱ)의 경우 PS3용은 14.6GB다. XBOX360용이 7.41GB라는 점을 감안하면 2배에 이른다. PS4용으로 나오는 킬러존(Killerzone)은 50GB에 가까운 용량이다.

아스테크니카는 블루레이를 채택할 예정인 엑스박스 원 게임 역시 기존 XBOX360보다 훨씬 게임 용량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게임 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차세대 게임기가 쏟아지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게임 타이틀 대부분은 한동안 50GB 벽을 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인터넷 회선 속도는 더 증가할 것인 만큼 고용량 게임 다운로드로 인한 좌절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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