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버 카메라(Hover Camera)는 탄소섬유 재질을 이용해 무게가 238g에 불과한 초경량 4K 카메라를 탑재한 접이식 드론이다. 공중에 던지면 눈앞에 정지해 사용자의 모습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안정화 기능은 물론 자동 추적과 1,300만 화소 사진 촬영, 4K 동영상 촬영, 파노라마 촬영과 스마트폰 원격 조작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호버 카메라는 본체가 독특하게 사각형이다. 드론에서 손을 떼면 공중에서 정지한다. 덕분에 삼각대를 굳이 세워두지 않아도 사진이나 영상을 편하게 찍을 수 있다. 스틱형 카메라를 탑재했는데 앞서 설명했듯 이를 통해 1,300만 화소 사진이나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 뿐 아니라 이 제품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사용자 얼굴과 몸을 인식해 추적할 수 있다. 계단을 내려가도 단체에 맞춰 고도를 바꿔가면 촬영할 수 있다.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 전용앱을 이용하면 촬영 화면을 볼 수 있다. 촬영 시작과 정지는 물론 촬영 방향 제어도 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3ShVXQx27o

https://www.youtube.com/watch?v=izxVf46AnSw

360도 파노라마 촬영 모드를 택하면 호버 카메라는 주위를 빙글 돌면서 촬영한다. 촬영이 끝나면 그냥 손으로 잡으면 된다. 프로펠러가 본체 밖으로 노출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프로펠러 부분은 접이식이어서 책 1권 정도를 드는 것처럼 가뿐하게 운반할 수 있다. 크기는 182×132×32.5mm, 무게는 238g이다.









이 제품은 퀄컴 드론 기술을 채택했으며 폭스콘이 제조를 맡았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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