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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려도…e잉크 만난 스마트폰 케이스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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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잉크는 주로 킨들 같은 전자책 리더에 쓰인다.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액정 디스플레이보다 전력 소모가 압도적으로 적어 배터리 사용 시간에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e잉크를 스마트폰용 케이스에 부착해 스마트폰의 보조 디스플레이나 컨트롤러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바로 플렉스케이스(FlexCase)다.

영상을 보면 스마트폰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게 플렉스케이스다. e잉크 부분을 탭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지도에 다른 지점이 나타난다. e잉크에 지도 앱 중 특정 지점을 등록해둘 수 있도록 한 것. 이렇게 플렉스케이스는 보조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스마트폰 조작을 돕는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다.

플렉스케이스는 압전 인쇄한 센서를 4인치 e잉크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디스플레이 겸 입력 장치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스마트폰 커버 부분 케이스에 탑재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압전 센서는 수직으로 5개, 옆으로 3개 등 총 15개를 탑재하고 있다. 또 일반 압력은 물론 센서 중앙 부근에서 압력을 감지해 e잉크 디스플레이가 어느 방향으로 구부러진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앞뒤 중 어디를 터치했는지 판별할 수 있고 어떤 면을 터치했는지에 따라 다른 동작을 할당할 수도 있다. 그 밖에 멀티 터치도 지원한다.

물론 영상 속에 나오는 건 프로토타입이어서 커버 아래쪽에 흰색 선이 보이지미나 선 없이도 제대로 작동한다고 한다. 이 제품은 앞서 소개한 컨트롤러 역할을 하는 노트북 모드 외에 화면을 확장, 책을 읽는 리더 모드로 활용할 수도 있고 뒷면에 배치한 플렉스케이스를 만지거나 구부리는 식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후면 모드 3가지를 상정하고 있다.

이 제품을 개발 중인 곳은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미디어인터랙션랩(Media Interaction Lab) 연구원과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그라츠조아넴연구소(Joanneum Research)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3gp9CMiVf4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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