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전 세계 소매 업계에서 높은 존재감을 나타내는 대상이다. 아마존은 지난 3월 자사의 수송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기 20대를 임대 운영하고 있었지만 이번에 20대를 추가 임대하게 됐다고 한다.

아틀라스 월드와이드(Atlas Air Worldwide)와 보잉767 20대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 아마존은 이미 지난 3월 ATSG(Air Transport Services Group)와 항공기 20대에 대한 임대 계약을 맺었지만 미국 시장에서 20대로는 부족했던 모양이다. 이번에 추가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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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임대에는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아마존 프라임과도 관계가 있다.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당일 배송 같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탓에 수송 시스템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아마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항공기를 준비해 빠른 배송과 수송 시스템 비용 절감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임대 항공기 도입은 올해 하반기부터 2018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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