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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터치패드로…스킨트랙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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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트랙(SkinTrack)은 인간의 피부를 거대한 터치패드로 바꿔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손목에 장착하는 시계형 웨어러블 단말은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디스플레이가 작다. 스마트폰에 비하면 터치 조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 것. 스킨트랙은 이런 웨어러블 단말의 환경을 바꿔 자신의 팔을 터치패드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스킨트랙은 자신의 팔을 터치 조작할 수 있는 입력 인터페이스로 바꿔준다. 팔에 시계형 스킨트랙 단말을 장착하고 팔에 손가락을 대면 입력 가능 상태가 화면에 표시된다. 손가락 위치를 나타내는 파란색 포인터가 표시되면 이 상태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면 된다.

터치 조작도 할 수 있다. 터치 조작은 피부가 아닌 옷 위에서도 할 수 있다. 스킨트랙은 이들 기능 외에도 끌거나 밀기 같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친숙하게 이용하는 터치스크린 조작을 모두 지원한다.

스킨트랙은 손가락에 설치된 신호 전송용 터미널과 센서를 내장한 밴드 2개를 이용해 구현할 수 있다. 손가락과 팔에 장착한 단말이 전기 신호를 송수신하는 것. 신호 전송 장치를 붙인 손가락이 팔에 닿으면 전기 신호가 팔에 전해지고 단말 센서가 신호를 수신하게 된다.





팔과 평행하게 내장된 센서 2개는 손가락이 닿은 지점과 밴드와의 거리를 측정한다. 손가락을 움직이면 다시 측정해 손가락이 닿은 곳을 추적한다. 마찬가지로 팔과 직각으로 내장된 센서는 X축 방향 거리를 측정한다. 이렇게 손가락이 놓인 지점을 X와 Y 좌표 데이터로 빠르게 인식, 스킨트랙이 손가락 위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스킨트랙은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문자나 기호를 쓰고 바로 가기 기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스크롤이나 스와이프를 이용해 목록 넘기기나 재생도 할 수 있다.

스킨트랙의 가장 큰 장점은 작은 화면을 벗어나 팔 위를 넓게 쓸 수 있도록 해 작은 웨어러블 단말을 쾌적하게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게임에서도 장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오타가 많은 다이얼 입력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주소록 스크롤 조작도 가능해 웨어러블 단말에서 전화를 거는 작업도 훨씬 쉬워진다. 이 기술은 차세대 입력 인터페이스를 연구하는 카네기멜론 대학 FIG(Future Interfaces Group)가 개발한 것이다. 소형이면서 저비용, 저전력이라는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작은 화면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터치 기술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hu8MNuvCHE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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