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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뛰어난 ‘봉합 수술 로봇’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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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홉킨스대학과 미국 국민 아동 건강 협회(Children's National Health System)가 부드러운 조직을 봉합할 수 있는 수술용 로봇을 개발했다.

스타(STAR. Smart Tissue Autonomous Robot)라고 불리는 이 로봇이 살아있는 돼지 창자를 봉합하는 데 성공한 것.스타는 3D 모델을 이용해 세포 중 봉합 부분을 맵핑, 자동으로 봉합을 한다. 지금까지는 실제 봉합 테스트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돼지 창자를 이용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로봇의 로봇팔은 독일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쿠카(Kuka) 제품으로 7축 제어를 하고 끝부분에 봉합용 장치를 부착했다. 하중센서를 탑재했고 팔 동작을 이용해 어느 정도 힘으로 바늘이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로봇팔과 짝을 이루는 컴퓨터는 봉합 위치를 계속 추적하면서 표시해준다. 기분적으론 과거 이뤄진 가장 좋은 수술 데이터를 통해 어디를 봉합할 것인지 결정하지만 필요에 따라선 수동으로 봉합 부위를 바꿀 수도 있다. 지금까지 실험에선 전체 중 60%를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 로봇을 이용한 수술 흔적은 다른 어떤 것보다 일관성이 있게 봉합된다고 한다. 물론 신중한 작업을 위해 속도는 오히려 인간이 하는 것보다 느려질 수 있지만 봉합 자국 등 완성도는 더 높다.

물론 이 로봇의 실용화를 위해선 수술 실패율을 낮춰야 하며 추가로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 연구팀은 실제로 병원에서 이 로봇을 사용하려면 10년은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수술을 진행하면 의사는 집중력 저하 같은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봉합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이런 중노동을 상당 부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lzGk7dgCQ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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