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만으로 세계 일주를 목표로 비행 중인 비행기 솔라임펄스2(Solar Impulse 2)가 지난 5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출발, 3일 무사히 애리조나 피닉스에 도착했다. 솔라임펄스2는 앞으로 미국 내 여러 도시를 거쳐 유럽을 경유, 다시 출발지인 아부다비를 목표로 비행을 계속할 예정이다.

솔라임펄스2는 지난해 3월 아부다비를 떠난 이후 하와이까지 117시간 비행을 하고 다시 하와이에서 캘리포니아까지 62시간 비행을 성공한 바 있다. 앞으로 남은 구간 중에는 대서양 횡단 항로와 유럽에서 아부다비까지의 항로가 고비가 될 수 있다.







솔라임펄스2 측은 이번 비행의 목표로 만일 비행기가 연료 없이 밤낮을 날 수 있다면 청정 기술 산업의 가능성이 환경 보호와 양립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솔라임펄스2는 이후 뉴욕을 향해 비행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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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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