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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없애주는 제2의 피부 개발했다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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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T공대 연구팀이 피부에 탄력을 주면서 주름이나 처짐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하는 제2의 피부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고분자 소재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박막으로 피부를 덮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젊고 건강한 피부 같은 탄력과 높은 보습력을 부여, 주름이나 처짐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미용 용도 외에도 바르는 약을 정착시켜 흡수를 도와 피부 질환과 노화에 의한 건조 등으로 생기는 가려움과 불편을 줄이고 불필요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막아준다.

이 제2의 피부를 개발한 곳은 MIT 화학 공학자인 다니엘 앤더슨(Daniel Anderson)과 바이오 기업인 리빙프루프(Living Proof), 올리보랩스(Olivo Labs) 등으로 이뤄진 팀.

이번에 개발한 폴리실록산을 기반으로 한 소재는 100개가 넘는 호부 중에서 구조 강도와 사람 피부에 가까운 과학 특성을 지닌 것으로 선정한 것이다. 박막 상태에서 높은 탄력과 보습성을 지녀 문지르거나 씻어도 잘 떨어지지 않고 24시간 지속되는 높은 피복 능력을 갖췄다. 또 눈에 거의 보이지 않고 피부 호흡을 방해하지 않는다. 불쾌감이나 가려움을 유발하지 않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구체적인 사용 방법을 보면 먼저 폴리머 기반 크림을 피부에 바르고 그 위에 촉매를 바른다. 촉매 작용으로 가교폴리머(cross-linked polymer)라는 결합 구조에 변화가 거의 보이지 않아 피부 호흡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강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지속 시간은 24시간이다.

제2 피부 소재는 주름이나 처짐 같은 미용 대책을 위한 용도 외에도 건성 피부나 피부 질환을 덮어 보습, 보호해 가려움을 줄여주는 의료 용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연구가 더 진행되면 피부에 약물을 정착시켜 흡수시키는 UV소재와 함께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5월 9일자 국제학술지 네이처머티리얼즈(Nature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실제 실험 결과 통증이나 불쾌감, 가려움증 등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연구 결과물은 실용화가 기대되지만 피부에 직접 닿는 소재인 만큼 FDA 허가 등 아직까지 넘어야 할 단계가 많이 남은 상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kpT5BihMio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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