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무기는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같은 세계에서나 존재하던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들 무기는 조만간 현실이 될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C-17s와 C-130 같은 수송기에 레이저 무기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미 공군은 레이저 무기 프로그램을 오는 2023년까지 시작할 예정이며 2021년 첫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앞으로 무기 크기를 줄여 F-16이나 F-35 같은 전투기에 탑재할 계획도 예정하고 있다.

미 공군 수석 과학자인 그레그 자카리아스(Greg Zacharias)는 항공기에 탑재하는 레이저 무기 크기와 파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또 고속으로 움직이는 전투기에 레이저 무기를 탑재하는 건 도전적인 개발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레이저 무기 탑재는 연료와 무장 탑재량, 고속 순항 같은 성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해군은 이미 선박에 레이저 무기 탑재를 위한 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020년대까지 실제 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박에서 수송기, 전투기까지 크기가 작아질수록 탑재가 쉬워질 레이저 무기는 기존 무기에는 없는 장점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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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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