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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바이브 없이 가상현실을?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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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가상현실 원년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수많은 가상 체험 기기가 쏟아지고 있다. 디만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처럼 PC용 가상현실 헤드셋은 화질이 좋지만 문제는 가격이 너무 높고 고사양 PC를 필요로 한다는 것. 그런데 가상현실 콘텐츠 플랫폼을 제공하는 리프트캣(RiftCat)이 선보인 브이릿지(VRidge)라는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 같은 값비싼 가상현실 헤드셋 대신 쓸 수 있다고 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데스크톱용 브이릿지 앱과 스마트폰용 브이릿지 앱을 무선으로 연결한다. 데스크톱용 브이릿지 앱에서 오큘러스나 바이브용 가상현실 콘텐츠를 실행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가상현실 콘텐츠가 표시되는 식이다. 이렇게 하면 머리 움직임이나 영상 내용을 동기화하는 헤드 트랙킹까지 모두 지원된다고 한다.

다만 머리가 아닌 몸의 움직임까지 추적해주지는 않는 탓에 손을 움직이거나 돌아다녀도 반영은 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아직은 베타버전이지만 전용 기기가 나오고 머리가 아니라 몸의 움직임까지 추적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리프트캣 측은 오큘러스나 스팀VR 콘텐츠를 실행할 때 소프트웨어를 쓸 필요 없이 완전히 브이릿지 앱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나 HTC 바이브를 사지 않아도 이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영상 지연 시간이 신경이 쓰일 수도 있지만 1∼2프레임, 0.03초 정도여서 속도에 엄격한 콘텐츠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 만일 브이릿지 같은 해결책이 나오면 구글 카드보드 같은 저렴한 스마트폰용 가상현실 헤드셋의 활용도도 높아질 수 있다. 가상현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비자도 늘어날 수 있는 것이다. 브이릿지는 현재 스마트폰용 앱으로 안드로이드만 있으며 iOS 버전은 개발 중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slTcsF3pTE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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