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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바다 있던 화성, 해안선 사라진 이유는?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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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는 한때 광활한 바다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바다가 있었다고 생각되는 이런 화성 지표면에 바다의 흔적인 해안선 흔적을 볼 수 없다는 게 의문이었다.

이런 의문에 대한 해명으로 34억 년 전 화성에서 거대한 해일이 발생해 해안을 삼켜버렸다는 가설이 나왔다. 미국행성과학연구소(Planetary Science Institute) 연구팀은 34억 년 전 화성에서 수백만 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2차례에 이르는 거대한 해일일 발생한 걸 뒷받침하는 지형을 발견했다는 연구 내용을 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화성 탐사선이 관측한 데이터를 이용해 화성 북부 지형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산의 경사면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퇴적 지형을 발견했다. 이 원인을 분석한 결과 거대한 분화구 2개를 찾았다. 이 분화구는 직경 30km짜리 운석이 충돌해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운석 충돌에 의해 발생한 해일이 해안 근처 바위를 산 방향으로 돌출시켜 이런 지형이 탄생한 것으로 추측한 것이다.





이제까지의 연구 결과 화성 북반구에는 한때 바다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일정 고도를 따라 발생해야 하는 해안선 흔적을 볼 수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해안선 소실이 거대한 해일 발생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 것이다. 연구팀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첫 번째 운석 충돌로 인해 발생한 해일 높이가 최대 120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일로 침식된 범위는 최대 10만km2로 추정된다.

이어 2번째로 거대한 해일이 발생할 당시에는 화성 기온은 영하였지만 바다는 염분 농도가 높았기 때문에 액체로 존재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2번째 해일로 밀려난 물은 얼음 조각이 되고 이 얼음을 분석하면 과거 생명체 흔적이 확인되지 않겠다는 추정을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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