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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2050년엔 3초마다 1명 죽인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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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생제 콜리스틴(colistin)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 중국에서 발견되는 등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 슈퍼 버그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으로 인한 전염병이 오는 2050년까지 유행해 3초에 1명 꼴로 죽는 미래가 올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고서를 영국 정부가 발표해 눈길을 끈다.

신약과 강력한 물질은 이제까지 항생제 사용 방법을 크게 바꿔왔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조사 보고서는 이런 상황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 항생제에 전혀 효과가 없는 전염병이 유행해 연간 1,000만 명, 그러니까 3초에 1명 꼴로 죽는 수준까지 인류를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 이에 따라 전 세계 경제에 100조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충격적인 예측이다.

이런 강력한 전염병의 출현으로 인해 기존에 치료할 수 있었던 병도 전염병 확대로 인한 공포로 처리를 할 수 없게 되면서 불치병이 되어버릴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이런 예측은 KPMG와 랜드연구소 2곳이 작성한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보고서에 나온 추정치가 과소평가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존하는 약에 대해 내성을 가진 균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최소한 70만 명을 죽음으로 몰고 있지만 이 수치 역시 과소평가된 것일지 모른다는 것.

보고서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전염병으로 인한 무서운 미래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건 항생제와 항균제 남용 억제, 신약 개발 장려와 그리고 이런 사실을 주지시키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가지 단계도 소개하고 있다. 항생제 남용을 전 세계적으로 인식시킬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 다음으로 위생 개선과 전염병 예방, 또 농업 분야에 항균제 사용을 중지하는 것, 약제 내성균을 모니터링할 체제를 구축하는 것, 항생제를 대체할 치료법이나 백신을 장려하는 것, 전문가를 지원해 항균제와 내성균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세계적인 조직을 설립하고 신약 개발을 장려하는 것, 전 세계를 아우를 조직을 만드는 것 등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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