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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자동호출 오작동? 책임은…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5.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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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 유타주에서 테슬라모터스의 모델S가 마음대로 움직여 멈춰있던 트레일러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델S 소유주는 자동차에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고 테슬라모터스는 사고 로그 데이터를 수집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테슬라모터스에 따르면 자동차에는 여러 경고가 떴지만 이런 모든 경고를 소유주가 무시한 결과라고 한다. 테슬라모터스 주장에 따르면 차량에 기록된 로그를 확인해보면 자동 호출 기능(Summon)을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기능은 시프트 셀렉터 레버에 있는 버튼을 2번 누르고 기어를 D로 놓으면 주차장에서 자동 호출을 할 때 이용한다.

하지만 운전자는 경고음과 중앙 터치스크린에 나오는 팝업 메시지를 통해 자동 호출 기능이 시작된다는 경고를 봤지만 취소 버튼을 누르지 않았다. 결국 호출 기능이 자동 실행됐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pq5VrZV1U

호출 기능은 실행하면 주차되어 있던 차가 자동으로 운전자 곁으로 오게 하는 것이다. 로그 데이터가 만일 맞다면 이 모델S 차량에선 호출 기능이 시작된 건 분명하다. 다시 말해 운전자는 호출을 취소하지 않은 채 차에서 내려 버렸기 때문에 자동차가 자동으로 움직였고 정면 유리가 손상될 기세로 트레일러에 돌진하는 동작을 일으키게 됐다는 것이다.

모델S 소유주는 자동차에서 나오기 전 자동차 옆에 1분 가량 서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모터스가 로그 분석을 한 바에 따르면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고 3초 뒤에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양측의 입장에는 차이가 있는 것이다. 테슬라모터스 입장에서 보면 운전자는 호출 기능을 취소하지 않은 채 문을 닫은 직후 차량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주장이고 그럼에도 운전자가 차량 곁을 벗어난다면 차량 결함은 아니라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QuJ8GKTjFM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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