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팽창 성공한 ‘우주 호텔의 꿈’




지난 5월 26일 첫 도전에 실패했던 BEAM(Bigelow Expandable Activity Module)이 28일 2번째 도전에서는 풀사이즈로 모듈을 팽창시키는 데 성공했다. BEAM은 비글로에어로스페이스(Bigelow Aerospace)가 개발한 우주 팽창 모듈. 화성 탐사나 우주 호텔 등으로 목표로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발사한 모듈은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도킹한 상태였다. 첫 도전에서 실패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초 예정보다 15개월 늦게 발사된 모듈 원단이 붙어 있던 탓에 팽창하는 데 시간이 걸린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2번째 도전에서 팽창에 성공한 BEAM 모듈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온도와 압력 테스트를 거친다. 이후에는 우주비행사가 내부에 관측기기를 설치할 예정.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에 2년 동안 연결한 상태로 공기 유출이나 기온 변화, 내구성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 대기권에 재돌입, 마찰열을 이용해 태우게 된다.





BEAM은 앞서 설명했듯 미래에는 우주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성 유인 탐사나 우주 호텔 용도가 그것. 인류는 현재 화성 유인 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화성까지 유인 우주선을 보내는 데에만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작은 우주선에서 여러 명이 머무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BEAM처럼 팽창시켜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주 내 거주 영역을 확보하자는 생각이 나오고 있는 것.

우주 호텔 역시 마찬가지다. 개발사 역시 BEAM의 주요 목적으로 우주 호텔을 구상하고 있다. 비글로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올해 4월 우주 여행객이 숙박할 수 있는 모듈인 B330을 오는 2020년 발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당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BEAM 구상이 나온 건 수하물에 제한이 있는 로켓을 이용해 큰 구조물을 우주로 나르겠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으로의 테스트 결과가 주목받는 이유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