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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느끼고 반응하는 로봇




통증을 느끼고 반응하는 로봇이 개발된다면? 하노버대학 연구팀이 아픔에 반응하는 능력을 로봇에게도 유효한 능력으로 만들겠다는 전제 하에 로봇이 어떻게 통증을 느끼는지 학습시키는 인공로봇 신경계를 개발하고 있다. 만일 실용화된다면 산업 로봇 등이 손상될 수 있는 접촉 정도에 따라 빠르게 회피하는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된다. 로봇 부품 손상을 막을 수 있는 것.

로봇은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다. 덕분에 위험한 환경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이 점은 로봇의 장점이었다. 하지만 하노버대학 연구팀은 사람 근처에서 작업하는 로봇이라면 이런 통증을 느끼는 게 유효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IEEE 스톡홀름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인간 주위에서 작업하는 로봇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통증에 반응하는 시스템을 로봇에 탑재해 발견하기 어려운 내부기기 손상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로봇이 인간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통증을 느낄 수 있다면 주위에서 일하는 인간과 로봇 모두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에 따라 하노버대학 연구팀은 인간의 통증을 느끼는 시스템을 모방한 로봇 컨트롤러를 고안했다. 이 컨트롤러를 연결한 로봇은 잠재적 위험에 대해 회피, 반사를 하게 된다.

연구팀이 만든 컨트롤러 프로토타입은 바이오텍(BioTac)의 손가락형 생체 모방 촉각 센서를 탑재했다. 촉각 뿐 아니라 압력과 온도까지 느낄 수 있다. 가벼운 통증에도 반응하며 손상 가능성이나 정해진 작업을 방해할 수 있는 접촉을 감지한다.

이보다 강한 통증을 느끼게 하면 회피 행동을 취한다. 마지막으로 강한 통증을 주면 로봇은 손상 가능성이 높고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준으로 분류한다. 그 밖에 온도에 의한 통증의 경우에는 인간과 비슷하게 반사적 반응을 보인다. 로봇 공학에서 최우선 과제는 로봇이 사람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인간 주위에 늘어날 것을 생각해보면 로봇도 상처를 입지 않도록 행동하는 게 중요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M75f4D9pwg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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