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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우주 망원경이 나온다면?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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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주 망원경이라고 하면 경통이 들어가는 본체 등 원통형을 떠올린다.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거대한 풍선을 이용한 우주 망원경이 계획되고 있다.

애니조나대학 천문학자인 크리스토퍼 워커(Christopher Walker)가 구상 중인 우주 망원경 LBR(Large Balloon Reflector)과 TST(Terahertz Space Telescope)는 내부에 알루미늄 반사재가 들어간 통합 팽창식 우주 망원경이다.

이 우주 망원경은 구면 반사경이 마치 파라보나 안테나처럼 빛을 모은다. LBR는 지상 3만 7,000m 상공에서 대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관측을 할 수 있다. 이런 큰 반사경을 활용하면 원적외선을 파악해 별과 은하 등의 탄생 영역 관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재미있는 건 LBR는 지구 대기를 관측해 지구 온난화 원인을 찾거나 심지어 지상 통신 중계용 허브로 이용할 수도 있다는 것. 그야말로 다목적 대형 기구인 셈이다.

연구팀은 우주에서 관측용을 상정한 우주 망원경인 TST도 구상하고 있다. TST는 우주 공간에 도달하면 구형 반사경 부분을 분리한다. 우주 공간에서 반사경이 구형 형태를 유지하기 쉽고 반사경 온도 저하로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TST는 지금 시점에선 아직 구상 단계다. 실용화를 하려면 넘어야 할 기술적 경제적 문제가 많다. 하지만 반사경이 20∼30m급에 달하는 TST가 실현될 수 있다면 관측 결과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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