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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칩시다” 머스크의 기업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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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모터스가 태양전지 패널 기업인 솔라시티에 인수 제안을 발표했다. 두 기업이 합쳐지면 집에 태양전지 패널을 갖추고 이를 통해 모은 전력을 배터리에 충전해둘 수 있다. 가정 내 모든 건 물론 전기 자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번 인수 제안은 아직 솔라시티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다. 만일 승인이 된다면 솔라시티 주식은 테슬라 주식과 교환된다. 솔라시티의 시가 총액 21만 4,000만 달러에서 21∼30% 추가 가격에 인수된다. 다시 말해 테슬라모터스는 솔라시티를 25억 9,000만 달러에서 27억 8,000만 달러 사이에 인수하는 셈이다.





사실 솔라시티는 요즘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내면서 주가가 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인수도 상대적으로 쉬워졌다. 솔라시티 주가는 인수 제안 발표 후 20% 뛰어 올랐다고 한다.

엘론 머스크를 비롯해 테슬라모터스와 솔라시티 양쪽에서 활동 중인 임원은 인수 제안 관련 결의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빼앗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우호적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테슬라모터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하락했다. 이번 인수 안건을 솔리시티에 대한 구제 조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엘론 머스크가 보유한 주식 22.2%는 테슬라가 인수하면 구제된다는 것.솔라시티의 CEO는 엘론 머스크의 친척인 린든 라이브다.발표가 있기 전까지 솔라시티 주가는 지난해 12월보다 50달러 떨어진 21달러 근처를 오갔다. 이대로 주가가 내려가면 엘론 머스크는 더 많은 돈을 잃게 된다.







물론 이런 점을 생각하면 이번 인수 제안에 대해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지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테슬라모터스 측은 큰 그림을 만들 때가 됐다고 말한다. 테슬라모터스의 고객은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자동차를 운전하고 배터리팩을 이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할 새로운 수단, 태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테슬라모터스는 고객에게 일관된 청정에너지 제품을 제공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수직 통합 에너지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고객이 운전하는 차로 시작해 이를 충전하기 위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집이나 회사에 전력을 조달하는 것까지 포괄하겠다는 것이다. 자동차 외에 태양전지 패널, 파워월 같은 배터리팩을 갖춰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배분, 소비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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