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주에 위치한 화이트샌즈(White Sands) 국립 기념물이다., 710km²에 걸쳐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래 언덕에 석고의 결정으로 만들어진 모래 언덕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석고는 물에 녹기 쉬운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 모래 언덕이 완성되는 일은 드물다. 하지만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기 때문에 건조한 지역임에도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낸 것이다.

영상은 타임랩스로 이런 화이트샌즈를 담은 것이다. 낮에는 모래가 흩날리고 밤에는 밤하늘 별빛을 벗 삼아 감상할 수 있다. 촬영은 프로젝트 스카이글로우(Skyglow)의 일환으로 하룬 메메디노빅(Harun Mehmedinovic)과 개빈 해퍼난(Gavin Heffernan)이 찍은 것이다.

이들은 자연과 밤하늘을 테마로 한 타임랩스 영상으로 크라우드 펀딩에서 성공한 영상 작가다. 과도한 도시 조명이 아름다운 밤하늘의 전망을 막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vimeo.com/171120196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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