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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만 갖고 놀아도 프로그래밍 원리를…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6.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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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컴퓨팅 산업 주역은 어린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프로그래밍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디지털 세계에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자는 목표로 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통해 키보드 입력 같은 코딩이 필요 없는 텐저블 프로그래밍(Tangible programming)의 유용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런 텐저블 프로그래밍을 활용할 수 있는 도구도 쏟아지고 있는 건 물론이다.

구글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교육용인 텐저블 프로그래밍 활용 도구인 프로젝트 블록스(Project Bloks)를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어린이를 위한 텐저블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모든 걸 제공할 수 있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프로그래밍 교육에 요구되는 건 표현 수단이 없는 아이들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손으로 놀거나 물건을 이용해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모니터와 키보드를 이용한 코딩 작업 외에도 친구들과 함께 현실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연령대가 낮을수록 더 뛰어나다고 한다. 어린 아이들은 프로그래밍 학습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고안한 게 프로젝트 블록스로 장난감 같은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아이들은 다양한 형태로 이를 조립해가면서 이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의 원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텐저블 프로그래밍은 1970년대 MIT 교수가 고안한 것으로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래밍 교육 도구가 개발되어 왔다. 프로젝트 블록스 역시 이런 텐저블 프로그래밍 개념에 입각해 개발한 것이다. 블록 같은 부품을 원하는 모양으로 합체시키면서 프로그래밍을 이해하게 된다. 손으로 쉽게 조립하고 친구들과 갖고 놀거나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프로젝트 블록스의 부품은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뉜다. 브레인 보드(Brain Board)와 퍽스(Pucks), 베이스 보드(Base Boards)가 그것. 퍽스는 베이스 보드에 장착해 사용한다. 퍽스는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부분으로 노브나 스위치, 방향 전환 화살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베이스 보드와 퍽스를 결합하고 이를 브레인 보드와 연결해 완성할 수 있다. 베이스 보드끼리 연결한다면 더 복잡한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는 건 물론이다. 프로젝트 블록스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양한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온도를 감지하거나 조명이 켜지는 등 부품 재조합을 하는 것이다.

구글 측은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텐저블 프로그래밍을 아이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표도 갖고 있다. 구글은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갖고 개념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게 미래의 IT 기업에게 더 큰 이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텐저블 프로그래밍 도구 개발에도 상당한 자원을 할애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uRTS35ouTs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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