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야후 인수를 가로막는 것들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7.10 11:00
  • 댓글 0




야후는 오랫동안 실적 악화를 겪으며 사업 매각 소문에 휩싸여왔다. 하지만 실제로 인수 협상이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야후는 올해 2월 조직 개편을 위해 15% 감원을 실시했고 6월에는 다시 실적 부진 때문에 웹 검색과 인터넷 광고 등 특허 3,000건을 경매로 판매했다. 야후는 주요 인터넷 사업 매각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데 버라이즌과 퀵큰론즈(Quicken Loans)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버라이즌은 유력한 매각 대상 후보로 꼽힌다. 최근 야후 핵신 사업 인수에 30억 달러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협상은 7월 기준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이유는 인수 외에 필요한 비용이 너무 거액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014년 12월 모질라가 개발한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는 일부 지역에서 기본 검색 엔진을 구글에서 야후, 얀덱스, 바이두 등으로 바꿨다. 파이어폭스는 2004년부터 10년 동안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제공되는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으로 구글을 써왔다. 하지만 이 계약이 마침내 무너진 것이다.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는 야후를 파이어폭스의 기본 검색 엔진을 올리기 위해 모질라에 연간 3억 7,500만 달러를 지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 계약은 2019년까지 계속된다. 야후를 누군가 인수한다고 해도 이 금액은 계속 지불해야 한다.

물론 마리사 메이어가 모질라와 이런 거액의 계약을 맺은 건 검색엔진 야후의 시장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이런 이유 외에도 마리사 메이어를 해고하려고 한다면 5,500만 달러에 달하는 퇴직금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요인도 야후 인수를 단념시키는 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것. 또 야후 인수가 어려운 이유 중에는 야후 주식을 보유한 직원에 대한 비용, 유능한 인재를 유지하기 위한 자금까지 더하면 추정치로 최대 10억 달러가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희용 IT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