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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 생물도 아니다? 인공 생명체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7.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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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학 위스연구소(Wyss Institute) 케빈 키트 파커(Kevin Kit Parker) 교수가 빛에 반응해 마치 가오리처럼 지느러미를 움직이는 완전한 로봇도 생물도 아닌 인공 생명체를 개발했다. 이 인공 생물은 미래에는 인공 심장 등 인공 장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영상을 보면 인공 생물이 보인다. 앞서 설명했듯 100% 로봇이나 그렇다고 100% 생물도 아니다. 양자를 융합한 물체인 것. 모양을 보면 가오리를 닮았다. 구부리는 것 같은 움직임을 반복한다. 골격은 금, 지느러미나 몸에 해당하는 부분은 고무처럼 탄력이 있는 엘라스토머를 이용했다.





몸은 빛에 반응하는 심근 세포 20만 개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 인공 생물은 빛에 닿으면 지느러미를 움직인다. 세포는 지그재그로 배치되어 있어 다음 동작으로 명령이 전달되며 이를 통해 가오리가 지느러미를 움직일 때와 같은 움직임을 재현한다. 또 빛의 패턴에 따라 지느러미 움직임을 조정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인공 생물을 만든 이유는 심장 세포 구조와 제어 방법을 알면 미래에는 인공 심장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 또 센서에서 입력을 하거나 외부 세계에 반응해 복잡한 움직임을 하는 인공 생물이다. 인공 생물의 통합적 인식 분야를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케빈 키트 파커 교수는 딸이 실제 가오리를 손바닥에 올려놓은 걸 보고 이 움직임에서 심장 펌프의 움직임과 닮았다는 생각에 인공 생물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이번 시도가 로봇 분야 혹은 인공 장기 발전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당초에는 인공 장기 개발을 목표로 한 연구지만 이번 같은 심장 세포 이용 방법은 생물학적으로 부자연스러워 앞으로 심장 관련 연구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거나 심장 기능 대부분을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_XrRo0h20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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