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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은 자동운전 레벨2다
  • 이장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7.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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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테슬라모터스의 모델S가 오토파일럿 모드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전방 카메라가 하늘 밝기 탓에 흰색 트럭 차체를 감지하지 못한 게 원인으로 밝혀졌다. 테슬라모터스의 전방 확인을 위한 레이더도 도로 표지판을 감지해 제동하지 않도록 조금 높은 위치에 있는 물체는 무시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고 한다.

모델S는 다른 제조사가 개발한 자동운전 차량과 견주면 전방 감시용 카메라가 스테레오가 아닌 데다 주위를 360도 인식할 수 있는 라이더 시스템도 없다. 이 점 때문에 테슬라모터스는 라이더 역할과 전방 모니터링 중 부족한 정확도 부분을 운전자에게 맡기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사양 때문에 테슬라모터스의 오토파일럿 모드는 자동운전 레벨로 따지면 레벨2로 분류된다. 레벨2 자동운전 차량에선 운전자는 항상 주위를 감시하고 언제든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테슬라모터스는 운전자가 오토파일럿을 이용해 무조건 핸들을 놓고 있거나 졸음 운전을 하고 있는 동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리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이나 주위를 환기시켰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테슬라모터스 CEO인 엘론 머스크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2억km를 달리고 처음이라는 트윗을 올리면서 오토파일럿이 오히려 수동 운전보다 더 안전하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다만 2억km라는 건 오토파일럿을 이용한 자동차 전체의 주행 거리를 합산한 얘기다. 테슬라모터스 외에 다른 제조사는 도로 테스트에서 반드시 사내 엔지니어가 탑승해 개발 중이다. 고객을 미완성 시스템의 테스트 운전자로 이용하지는 않는 것.

그림을 보면 사고 과실 자체는 트럭 측에 있다. 다만 모델S 운전자가 자신의 차가 레벨2 자동운전 차량이라는 점을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다면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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