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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취향 배우는 인공지능 맥주?




세계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진화하는 맥주가 나왔다고 한다. 고객으로부터 수집한 피드백을 레시피에 반영해 만드는 것. 페이스북 메신저봇을 이용해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조업자는 레시피에 반영하는 것이다.

이 맥주를 만든 기업은 인텔리전트엑스 브루잉(IntelligentX Brewing). 머신러닝 기업인 인텔리전트레이어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10x가 합자한 곳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양조를 진행, 지금까지보다 훨씬 빠르게 고객 피드백을 받아 반영할 수 있다고 한다.

맥주병에 인쇄되어 있는 코드를 이용해 봇에 액세스하면 봇이 몇 가지 질문을 한다. 이 때 정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이 분석을 하게 되는 것. 알고리즘은 고객 의견을 학습하고 앞으로 할 질문도 계속 개선한다. 봇이 질문하는 건 고객의 취향 같은 것이다. 이제까지 평가는 10점 만점에 몇 점 혹은 예나 아니오도 답변하는 객관식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이용한 강화학습 시스템은 피드백 활동을 학습하고 미래에는 더 나은 결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질문을 향상시킨다.

이렇게 인공지능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축적해 트렌드와 사용자 정보를 바탕으로 양조가 이뤄지게 된다. 맥주도 이를 통해 천천히 진화해가는 것이다.

인텔리전트엑스 브루잉 측은 인공지능은 모든 고객을 양조업자가 있는 방에 데려가는 창구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대량 데이터를 인간이 수집하는 건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인공지능이라면 손쉽게 모으고 분석할 수 있다.

이 기업의 맥주 4종은 지난 12개월 동안 수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1번 진화를 했다고 한다. 가격은 병당 4.5파운드다. 고객의 취향을 배우고 진화하는 인공지능 맥주인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vimeo.com/172395607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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