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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로 인공지능 키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7일 마인크래프트를 이용해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 말모(Project Malmo)를 공개한 바 있다. 많은 사람이 즐기는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도입해 인공지능에게 다양한 행동과 판단을 가르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를 통해 모드와 소스코드를 내려 받을 수 있도록 공개했다.

프로젝트 말모는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인공지능 연구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프로젝트다. 올해 3월부터 프로젝트 AIX(Project AIX)로 일부 연구자에 한정해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바둑 대국을 하거나 자동차 운전을 하는 등 특정 과제에 대해 인공지능이 학습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극히 평범하게 하는 언덕을 오르는 것 같은 더 많은 정보 수집이나 판단이 필요한 행동은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다. 프로젝트 말모는 전문 분야가 아닌 평범한 행동을 연구해 일반적인 인공지능으로 키우기 위한 필드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하려는 것이다.





프로젝트 말모는 시스템이 자율 학습을 하고 대화를 주고 받거나 판단을 하거나 복잡한 작업을 해내 인공지능 능력을 더 향상시킬 수 있게 설계한 것이다. 이 기술 진화를 통해 지능을 확장하고 미래에는 로봇 같은 객체에 요리나 세탁 심지어 자동차 운전이나 인명 구출 활동 등을 실행하게 하는 게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캠브리지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시설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카트야 호프만(Katja Hofmann)은 이 시스템이 인공지능 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과 접근 방식을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해 인공지능을 학습하기 위한 필드로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이용한다는 것.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엄청나게 어려운 문제에 대한 진전을 위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람은 마인크래프트 필드에 자신의 봇을 만들고 항상 사용하는 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면 봇이 마인크래프트에서 행동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된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나 기술이 필요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고급 프로그래밍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초급 프로그래머가 만든 봇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에 대해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 말모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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