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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폭발이 지구 대멸종에 영향을?
  • 윤신철 칼럼니스트
  • 승인 2016.07.1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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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대학 연구팀이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3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초신성 2개의 폭발로 인한 방사선 폭풍이 고대 지구 생물에 큰 영향을 주고 심지어 대량 멸종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폭발은 170만 년에서 870만 년 전 지구에 도달했다. 이로 인해 대량 방사선이 주위에 뿌려지고 흩어졌다. 지구에 도달한 방사선은 200만 년 전 지상 대기에 영향을 주고 많은 생물을 멸종으로 이끌었다는 것.

캔자스대학 물리학자인 아드리안 멜로트(Adrian Melott)에 따르면 이번 발견으로 우주 광선의 강도에 놀랐다면서 300광년 앞선 사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밝히고 있다. 그에 따르면 초신성 폭발은 몇 주 동안 지구의 하늘을 파랗게 물들이고 동물의 수면 패턴을 방해할 정도였다고 한다.

또 폭발로 인해 방출된 방사선은 인류의 조상인 호모에렉투스는 물론 모든 지구 생물에 큰 영향을 줬다고 한다. 이 영향으로 암 발생률이 늘거나 돌연변이 발생 확률이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생명의 진화가 빨라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우주선은 지구 대류층의 전자를 평소보다 8배 이온화시켜 대지 방전을 증가시켰다고 한다. 한편 역사적으로 보면 플리오세(Pliocene) 막판에서 259만 년 전 사이 멸종 현상이 일어났다. 물론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아프리카가 건조 사바나 기후가 되고 이와 관련해 빙하기가 시작된 것도 우주선의 영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정을 하고 있다.

이전에는 철 동위 원소를 이용해 초신성 폭발이 지상에 영향을 줬다는 보고도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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