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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도 ‘팀플레이가 더 정확하다’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6.07.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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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큰 인공위성 1기보다 신발장 크기만한 작은 인공위성 3∼8기를 이용한 집합체 쪽이 훨씬 더 정확하게 알베도(albedo), 그러니까 빛을 반사하는 정도를 수치로 표현, 지구가 태양을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연구는 알베도를 작은 인공위성 3∼8기, 센서 9개를 탑재한 대형 위성 1기에서 각각 측정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 연구팀은 지구는 모든 방향으로 동일하게 빛을 반사하는 게 아닌 만큼 여러 각도에서 포착하지 않고 이를 한 방향에서 추정하려고 하면 수치가 낮거나 혹은 높게 나와 버린다고 밝히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인공위성이 고장났을 때에도 여러 위성 집합체가 움직이고 있으면 수집된 정보가 물거품이 될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지면 장기적인 영향을 도출하기도 훨씬 쉬워지기 때문이다.

바깥쪽 방사선량은 장소와 계절, 시간에 따라 복잡하게 변화할 수 있는 수치여서 기후 변화에 예측하기 어려운 수치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또 얼마나 많은 열이 지구에서 방출됐는지 측정하는 것도 어렵다. 만일 인공위성 여러 대를 이용해 지구 반사율에 따른 정확한 측정을 할 수 있다면 기후 변화 대응에 벽이 됐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갑자기 모든 인공위성이 데이터를 교환할 수는 없다. 연구팀은 일정 대형을 유지하고 움직이는 인공위성 활용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앞으로 수십 년 안에는 이런 (일정 대형을 유지하는 위성 팀플레이) 미션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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